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에도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길거리로 나오실 수밖에 없는데요.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돕는 한 남학생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대구 달서구의 두류 종합시장 부근, 할머니께서 끌고 가시던 손수레에서 폐지가 떨어졌습니다.
할머니가 새벽부터 모았을 폐지는 여기저기로 흐트러져 도로에까지 떨어졌는데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쌩쌩 달리는 차들이 많아 혼자 줍기에는 춥고 위험해 보이는데요.
그때 길을 지나가던 어린 남학생이 다가왔고, 자그마한 손으로 할머니를 돕기 시작합니다.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면서 떨어져 있는 폐지를 수레에 담아주는 남학생, 우연히 길을 가던 시민에게 포착된 영상이라 학생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어려움을 겪고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남학생의 모습이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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